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시 '박수근:봄을 기다리는 나목' (+예약방법)

후기|2022. 1. 15. 23:12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덕수궁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덕수궁 입장료는 따로 결제하셔야 합니다.

박수근: 봄을 기다리는 나목
2021.11.11.-2022.3.1.


저는 미술과는 거리가 멀어서 박수근 화가는 작년에 이건희 컬렉션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박수근 화가의 그림들은 개성이 돋보여서 다른 작품과 같이 있으면 이 작품은 박수근 화가구나!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말이라 줄이 매우 길었습니다. +추운 날씨..
평일 덕수궁은 조금 더 널널할 것 같네요.
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는데 당일 입장전에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줄 서서 예약하기도 가능!

<예약방법>
https://www.kguide.kr/mmca001/

국립현대미술관 전시관람 예약

www.kguide.kr


예약방법은 국립현대미술관 전시관람 예약창에 들어가서


덕수궁 전시관람 예약을 눌러주시고


인원수 선택+휴대폰 본인인증하시면 예약 됩니다.
이용요금은 2000원입니다.
할인이랑 무료 대상(만 24세이하, 만65세이상 등) 여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무료 대상자는 데스크에서 신분증 확인후 입장 가능하고
할인 대상자는 데스크에서 해당카드 확인후 입장 가능합니다.


[무료 대상자]
만24세 이하, 만65세 이상, 대학생,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배우자 포함), 장애인,문화누리카드 소지자, 기증자,유료회원, 예술인패스, 학예사 자격증, ICOM카드, CIMAM 카드 소지자, 학교폭력 예방교육(학부모On누리)이수증 소지자,초대권 소지자,패트론파트너 카드 소지자

[할인]
아시아나 클럽 일반(20%), 우수(100%) 할인, 다둥이카드 소지자 20% 할인, CJ ONE 회원 50% 할인(앱 쿠폰 인증 회원)



박수근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볼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전시 제목에 나와있는 '나목'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요. 이 '나목'은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참혹한 시대, 그 시기에 곤궁한 생활을 이어나간 사람들,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찬란한 예술을 꽃피운 박수근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입구쪽에 카탈로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사진보단 눈으로 담고싶어서 사진은 몇개 없습니다.
직접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중간에 연필로 스케치해둔 작품들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박수근 작품..
힘들었던 일제강점기 시기의 모습들이 많은 작품속에 그려져있습니다.



계단 올라가시면 2층에도 전시가 있으니 천천히 다 둘러보고 오세요.
사람이 너무 많은 점은 아쉬웠지만 저렴한 가격에, 스토리가 있는 박수근 화가의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기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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