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호두까기인형 1층 c구역 1열 시야

후기|2022. 12. 24. 20:34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호두까기인형 1층 c구역 1열 시야

겨울, 크리스마스하면 생각나는 호두까기인형~
1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볼 수 있는 발레 공연입니다. 올해에도 역시 자리 구하는게 힘들었습니다. C구역 앞쪽 시야가 어떤지 궁금했는데 글이 없는 것 같아 작성합니다.



트리 잠깐 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사람이 많아 트리 배경으로 예쁘게 사진 찍기는 어렵네요. 일찍와서 찍거나 커튼콜 끝나자마자 뛰어와서 찍거나?



로고를 찍어봤습니다. 저렇게 위에 있는 로고를 보려면 고개를 올려다봐야 돼요.
맨앞인데 왜 r석이 아니라 s석인지 이해갑니다.


커튼 사진찍기에는 매우 안예쁨
하지만 발레 공연 시야가 더 중요하죠



맨 앞자리다보니 줌을 땡기지 않아도 이렇게 잘 보입니다. 확실히 맨 앞자리에서는 뒷자리와 다르게 표정과 미세한 떨림까지 보였습니다. 무대와 발의 마찰소리도 들리더라고요. 기분탓이지만 눈도 한두번 마주친 것 같습니다.ㅋㅋ 그정도로 체감상 가까웠다는 뜻입니다.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몇몇 악기들도 보였습니다. 1열은 오케스트라와 가장 가깝기 때문에 사운드가 크게 들리는데요, 큰소리에 예민하다면 1열은 피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측면이라 고개를 꺾어서 봐야한다는 점.
무대가 시야보다 좀 더 위에 있어 고개를 살짝 들어서 봐야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무대를 전체적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공연을 한 번 이상 봤다면 앞자리도 색다른 경험인 것 같아요ㅋㅋ s석에 이 시야라면 만족합니다.



ㅎㅎㅎ너무 예쁜장면 잘 보이죠?


개인적으로 2층 중앙보다는 1층 사이드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2층이 무대가 한눈에 보인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거리가 좀 멀다보니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본인 앞에 사람이 많을수록 관크의 확률도 올라가죠 저 때는 계속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거리는 아저씨가 있어서.. 집중이 확 깨졌었네요

다음번에 간다면 1층 중앙석에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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