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매복 사랑니 4개 한번에 뽑은 후기

후기|2022. 12. 27. 17:53

완전매복 사랑니 4개 한번에 뽑은 후기

미루고 미루던 사랑니를 뽑게 되었다.
사랑니 전문병원에서 뽑았다 공장형 병원으로 가고싶어서 후기보고 사랑이아프니 병원에서 뽑기로 결정

한살이라도 젊을 때 뽑아야 회복력이 좋대서 급하게 알아봤다ㅋㅋㅋ

예약잡기가 힘들었는데 전날~3일전 급 취소건들이 나오는 편이다. 그래서 마음의 준비없이 갑자기 뽑게되었다.
한쪽 위아래만 뽑을지 4개 다 뽑을지도 못정했다가 가는길에 정했다. 병원 왔다갔다 +실밥뽑는것까지 생각하면 너무 귀찮으니 한방에 뽑는다고 했다.


와 뿌리봐.... 이정도면 생명체다
윗니보다 아래쪽 사랑니들이 어마어마 했다.
근대 마취주사 하나도 안아팠음 따끔~ 정도
여기는 마취도 자동이어서 신기했다.


다리가 몇개여?
ㅋㅋㅋㅋㅋㅋㅋ
피가 안멈춰서 좀 고생했는데 거즈빼고 약먹고 쉬고있다.
마취가 풀렸는지 안풀렸는지도 모르겠다...
양쪽 볼은 안 부었는데 왜 입술이랑 앞니 부분이 부었지..?


#####피 사진주의#####





뽑고나면 사진 찍어가시라고 한다ㅋㅋㅋㅋㅋ
다행히 뿌리까지 잘 뽑혔다.
4개뽑는데 한 5분정도 걸린 것 같다. 하나도 안아팠고 의사쌤 실력 좋으신듯
약먹고 마취하고 대기하는게 더 오래걸렸다.


한쪽만 뽑았으면 모르겠는데 4개 다 뽑아서 당분간은 스프, 죽위주로 먹어야겠다. 지금은 입도 안벌려져서 약도 쑤셔넣는중


가격은 20 초중반 들었다. 완전매복이라 제일 비쌈ㅠ
비급여 제외하고는 실비처리 될 것 같아서 실비도 신청했다. 실비처리 할거라고 말하면 서류 다 챙겨주신다 참고~
무서웠는데 인형도 챙겨주시고 직원분들 의사쌤 모두 친절하셔서 만족스러웠다. 이제 숙제 끝




2일차 후기
약먹고 자니까 한번도 안깨고 푹 잤다
약먹은지 한 9시간쯤 지나니 슬슬 아프길래 다시 약먹음
밥은 아직 죽만 먹는중이다. 밥먹는게 불편한것 빼고는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다
오늘도 4개빼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함
저녁에 빵먹고 양치질도 했다. 피가 조금 나왔다

3일차 후기
아침 기상후
왼쪽이 너무 아팠다 빨리 밥먹고 약먹음 4일차 후기
쌀국수 먹음

5일차 후기
아파서 새벽에 진통제 먹고 잠
아침 기상후에도 너무 아팠음

6일차 후기
새벽에 잇몸이 부어서 아팠음



실밥 뽑기전까지 아팠다가 실밥 뽑고난 다음 멀쩡해짐
실밥 뽑는 건 눈물 찔끔 나는 정도


매복 4개를 뽑았다면 일주일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일주일 지났더니 멀쩡해졌다. 예전과 달리 사랑니 뽑은 자리에 음식물이 많이 낀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다.

백수시기에 뽑는 것 추천!
왜냐면 뭘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고기 씹는 것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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